저는 12년 동안 프랜차이즈 회사를 경영해 왔습니다.
프랜차이즈..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사실 우리나라는 이상한 프랜차이즈가 정착되어 버렸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잘 안되어도 본사는 살아 남는 구조
그게 정설 처럼 되어 버린 우리나라의 기형적이 프랜차이즈 형태를 보면
사실 동종 업계에 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이 듭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주된 수익은 두가지 입니다.
유통수익구조와 로열티구조이죠.
요즘은 치킨게임이 한창이라 로열티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수두룩 하죠.
그래도 정말 아이러니한 사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망해도 프랜차이즈 본사는 안 망한다는 사실이죠.
카페베네만 봐도 그렇습니다.
요즘 카페베네 가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카페베네 가맹점이 아직까지 몇개가 있는지 아시나요?
아직까지 카페베네 가맹점이 700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별로 없으실 거에요.
굳이 제 글을 통해서 베네를 비난하거나 문제점을 집으려고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카페베네가 본사 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700개가 넘는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싶은거죠.
사실 프랜차이즈=가맹점 은 아닙니다.
프랜차이즈의 정의가 가맹점은 아니니까요.
직영점으로 꾸준히 잘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도 많지만
유독 우리나라에만 오면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이라는 인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퇴직을 하고 많은 프랜차이즈의 문을 두르리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그런데.
이것만은 꼭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맹점이 답인가?"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별다른 노하우도 없고 뭔가를 시작하는데 두려움이 있으니
누군가 또는 회사에 기대고 싶은 심리가 있는게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가맹점을 선택하시든 개인 장사를 하시든,
꼭 책 몇권은 읽어보고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니, 이건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정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
유명한 백종원의 말이라도 뒤져보고
프랜차이즈 또는 장사에 뛰어드시길 바랍니다.
무지로 인한 실패는 본인의 몫이지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온전한 자기 자신의 선택이니까요.
낮선 외지에서. 그냥 몇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편안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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