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더리움에 대해 적어볼게요~
비트코인이 '핫'한 아이템이 되면서 수많은 가상화폐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보완한 가상화폐라고 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죠.
이더리움은 '비탈리크 부테린' 이라는 1994년생 캐나다인이 만들었습니다.
2014년에 이더리움을 정식 런칭하면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였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가 뭐냐고 물어보신다면 가장 먼저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개념을 이해해야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Nick Szabo라는 인물이 1994년 최초 제안한 개념입니다.
기존에 서면으로 계약을 작성하면 계약 조건을 사람이 계약서 대로 수행해야만 했죠. 그런데 디지털 명령어로 계약을 작성하면 조건에 따라 계약 내용을 자동으로 실행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디지털로 된 계약서는 조건에 따른 계약 결과가 명확하고, 계약 내용을 즉각 이행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오프라인에서 행해졌던 복잡한 계약 프로세스를 엄청나게 간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디지털로 된 자료들은 쉽게 복사되고 조작이 쉽기 때문에 스마트 컨트랙트는 개념으로만 존재했었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이 등장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는 재조명을 받기 시작합니다.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가 바로 '비트코인 스크립트'입니다.
비트코인 스크립트는 반복하여 사용할 수 없어 복사나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화폐의 '소유' 증명을 할 수도 있지만 신분 증명, 계약 증명 등 도 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스마트 컨트랙트 때문인 것이지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다른 점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쉽게 작성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려면 별도 블록체인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별도의 채굴 프로그램을 돌리는 등의 작업을 해야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따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더'라는 이더리움 자체 코인을 사용하면 코인이 스스로 '이더리움'이라는 플랫폼을 만들면서 가치를 스스로 생성합니다. 자체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자체에서 새로운 컨트랙트를 생성하기 때문에 새로운 블록체인을 개발할 필요 없이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규약(계약)에 맞추어 원하는 서비스를 작성하기만 하면 끝! 인거지요.
결론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점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자체 생산하여 새로운 블록체인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점 입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보완한 가상화폐라고 불리는 것이지요.
오늘은 이더리움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이 다음 글부터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 그리고 블록체인 등의 기사 및 전망에 대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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