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다보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꼭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위키백과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블록체인 : 공공 거래 장부이며 가상 화폐로 거래시 해킹을 막는 기술.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 기록리스트. 운영자에 의한 임의 조작이 불가능. 


등으로 정의되어있습니다. 


관련 이미지


사전적 정의만 보면 어렵게 느껴지죠?


좀 더 쉽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를 전송하면 수많은 트랜잭션(코인을 전송할 때 만들어지는 비트코인 문자열)이 함께 전송됩니다. 전송이 된다고 바로 승인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승인을 받지 못한 트랜잭션들이 제대로 된 것들인지 검증 과정을 거친 후 10분에 1번씩 승인된 트랜잭션을 모아서 하나의 큰 파일을 만들죠. 이 큰 파일을 '블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이 블록을 각 네트워크로 전파하게됩니다. 즉, 10분마다 생성되는 블록들이 계속 연결되어서 '블록체인'이 형성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설명해도 어렵다구요?


더 쉽게!!


코인전송


트랜잭션(코인 문자열)생성 및 전송

검증

10분마다 승인된 트랜잭션을 모아 1 블록 생성

10분마다 생성된 블록 연결


이것이 블록체인 시스템의 개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초로 비트코인이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생성된 모든 코인의 전송 내역들이 블록으로 만들어지고 이것이 계속 이어진 블록체인으로 존재하게됩니다.


이 블록체인은 시스템 이용자의 각 PC로 저장되어있어서 해킹이나 임의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12시간 전의 블록체인 내용을 조작하려면 지금부터 지난 10분간의 블록들을 하나하나 차례대로 조작해야만 합니다. 12시간이면 10분이 72개이므로 72개의 블록을 다 조작해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현재 컴퓨터의 연산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나중에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달라지겠지만요..)   


그래서 은행 등 금융사들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금융범죄 등을 예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그림으로 보니 이해하기 쉽죠?


다음번에는 비트코인 지갑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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